IT관련 종사자라면 한때 메인프레임이라는 단어가 가진 무게감, 동경... 뭐 이런 느낌이 있었을것이다. 어릴때 뉴스 등에서 가끔씩 봐왔던 슈퍼 컴퓨터라든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런 대형 서버들... 이제 메인프레임이 시장에서 서서히 없어지려하고 있다. IT 시장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따라가기 힘들만큼...
아직 삼십대 초반인데 벌써 이러면 나중엔 어떻게 밥 벌이할런지 걱정이네요. ㅡ.ㅡa


 언제부터인가 유닉스 서버가 시장을 접수하기 시작했고 유닉스의 뒤를 리눅스 서버가 바짝 뒤쫓고 있는 양상을 띄게 되었다. 이게 몇년 전이다. 이때 벌써 메인프레임은 사양길에 들어선 사업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가상화, 분산처리, 병렬처리 등등의 기술을 이용해서 유닉스/리눅스 서버는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K*에서 윈도우 서버로 웹서비스(ASP.Net), 데이타베이스(MS-SQL) 등등을 올려서 사용하는 현재에는 메인프레임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기까지하다. 이런 대형 시스템에 이런 제품으로 궁합을 맞추는데도 사실 드물것이다. 업계 최초라고 얘기한다는데, 구축 당시와 운영중인 현재에도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의 삽질은 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이다.
음... 얘기가 잠깐 옆으로 샜는데... ^^;

 메인프레임의 쇠퇴와 유닉스/리눅스/윈도우 서버의 부흥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1. 유닉스와 리눅스 사용자의 증가로 인해 관리/개발 인력이 증가했다. 초기의 유닉스는 메인프레임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시스템이었지만, 리눅스가 개인 PC에서도 유닉스 환경을 거의 똑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기에 유닉스 서버 인력은 많아졌고, 인력 수급이 원활해졌죠.
 그리고 메인프레임에 비해서 저렴한 유닉스 서버 장비 가격과 유지보수, 인력비 등으로 인해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리눅스 서버가 유닉스 시장을 위협할 정도가 됬으니 유닉스 서버도 안심할 수 없게되었네요. 그래서 SUN Microsystems(이하 썬)에서는 Solaris를 Open Solaris로 공개하게 되었고, IBM은 Open Solaris를 z10 시스템(메인프레임)에서 운용할 수 있게했습니다.(IBM이 메인프레임 시장에서 버티기위한 대책 중 한가지입니다.)

2. 유지 보수의 어려움.
 현재 전산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개발 언어로는 JAVA, C/C++, C#, JSP, ASP, ASP.Net,  Perl, PHP, Python, Ruby 등이 있습니다. 반면에 메인프레임에서 사용하던 코볼, 포트란 등의 언어는 이제 대학에서도 잘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점점 개발인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유지보수가 편한 쪽으로 시스템을 바꾸게 되었죠.

3. 결국 돈이 문제다.
 일단 장비 가격이 대형 유닉스 서버의 몇 배가 되고(요즘에 좀 내렸다고 하는데, 그래도 유닉스 서버의 갑절이 넘는다.), 유지보수를 위한 인력 역시 구하기 힘들다. 지금 메인프레임 유지보수를 하는 사람들은 수년 혹은 십수년이 넘는 경력으로 인해서... 희망하는 연봉에 맞춰 주기가 힘들다.
일반 개발자보다 급여가 높다는 DBA인 나도 희망 연봉에 준하는 급여를 받은 적이 없다. 경력이 좀더 쌓이면 달라질까??


 메인프레임의 쇠퇴를 바라보며 느끼는 점.
지금 내가 가진 기술도 곧 사장될 수 있으며, 내가 가망없다고 취급하는 기술도 시장의 강자로 우뚝설 수 있다.

 앞으로 십년 이상 IT업계에 종사할 사람으로서 바짝 긴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앞으로 업계를 이끌지도 모를 기술들에 관심을 가지며, 현재 내 연봉을 결정해주는 기술외에 다른 영역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언제 실업자가 될지 모른다는 거죠.
너무 우울한 얘기를 한것 같은데요. 이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오라클이 언제 시장에서 힘을 잃을지, 갑자기 DBMS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서 다른 개념의 제품이 시장을 휩쓸어 버릴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다만... 제 대출금 다 갚을때까지는 오라클이 시장에서 굳건하게 버텨주길 바랍니다. IBM AIX서버도 그 자리를 지켜주시길...
 자~ 이번에 소개할 Firefox의 확장기능은 Flagfox라는 이름의 재밌는 기능입니다.
이 확장기능은 현재 접속한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버의 위치를 국기로 표시해주는 재밌는 녀석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Flagfox를 소개/설치 할 수 있는 웹 페이지입니다. Firefox의 우측 하단에 위치한 국기 표시가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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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에 추가" 버튼을 클릭하시면 바로 설치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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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옵션에서 위치도 설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Flagfox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이 지도에 서버의 위치 정보가 표시됩니다. 멋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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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한번 설치 해보세요. 그렇게 부담스럽게 덩치 큰 프로그램도 아니니까요. ^^
 IBM Thinkpad를 사용하게된 이유가 키보드가 편해서 였습니다. 현재는 집에서 HHK Lite2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숫자키가 생략된 레이아웃이 맘에 들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격도 HHK Pro버전에 비해서 저렴했구요. 그런데 이번에 정말 맘에 드는 기 배열을 가진 키보드가 나왔습니다. 판매된지 한 두 달 정도가 됬네요. 리얼포스 86키 키보드입니다.

 가격이 27만원이라는 점만 빼면 정말 맘에 듭니다.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키감이 아주 좋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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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나온 리얼포스 86키 키보드는 키의 위치에 따라서 압력도 서로 다르게 주어서 손가락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용자 배려를 하고 있네요. 아래 이미지는 그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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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갖고 싶은데, 여자친구에게 구매에 관한 허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ㅜ.ㅜ
절대로 OK 해주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손가락 관절 통증으로 병원에 가서 진단서라도 받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DB Server migration 작업의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할 얘기는 장비 설치입니다. 설치는 S/W가 아니라 H/W의 설치를 뜻합니다. 제 경우처럼 대형 장비가 들어올 경우에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들이 들어와서 설치를 하게됩니다. 일정 조정은 지난번에 말씀드렸으니 이번엔 설치하던 날에 대해서 얘기해보죠.

 우선 토요일 오후에 시작해서 일요일 오전에 끝나도록 일정이 잡혔고, 시간대별로 각 업체의 엔지니어분들이 들어왔습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서비스를 내리게되자 다른 서버의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패치 등의 작업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를 자주 중지할 수 없는, 그리고 중지하더라도 넉넉하게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없는 환경에서 이런 대형 공사가 있게되면 다른 작업도 함께 하게 되죠. 저희의 경우엔 기존 IBM P-595의 펌웨어 및 관리콘솔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1. 스토리지 증설
 스토리지에 새로 들어온 장비를 위한 디스크를 장착하고 포멧을 했죠.


2.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건 새로 들어온 장비와 상관없이 기존 장비 유지보수를 위한 작업이었죠. 이렇게 10시간 이상 다운타임이 생기면 정말 감사할 따름이죠. ^^


3. 서버 설치
 서버가 꽤 무거운 관계로 서버 납품 업체에서 네분 정도가 지원을 나오셨더군요.
너는 뭘 했냐고 물어보시면... 음... 저는 "갑"은 아니지만 작업 진행 상황을 체크하는 입장이라서 바쁘게 돌아다니기만 했습니다. ^^; 그리고 대형 서버 장비의 경우에는 납품 업체에서 모든걸 처리합니다. 혹시나 도와준다고 했다가 문제 생기면 그쪽에서 책임을 지지 않죠. IBM, HP, SUN 등등 대부분의 대형 서버 밴더들은 그렇습니다.
 서버 장착하는데도 커다란 공구가 필요하더군요. 저는 공구만 옮겨드렸었습니다.


4. SAN 및 기타 넷트웍 케이블 연결
 스토리지, 인터넷 서비스 등을 위한 SAN 케이블을 연결하고 잘 인식하는지 확인합니다. 3번과 4번 사이에는 아주 많은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엔지니어분들이 고생하셨죠. 수고하셨습니다.~~


 그후.
설치후에 기본적인 설정을 하게됩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가네요.

 Orcle SQL Developer는 Oracle사에서 배포하는 DB 개발 툴입니다. 기본적으로 Oracle을 지원하며(당연한 일이겠죠. ^^) MS-SQL, MySQL 등의 DB도 지원합니다.

Oracle SQL Developer

Oracle SQL Developer는 생산성을 개선하고 데이터베이스 개발 작업을 단순화하기 위해 오라클이 새로이 제공하는 무료 그래픽 툴입니다. Oracle SQL Developer를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 오브젝트의 조회, SQL 구문/스크립트의 실행, PL/SQL 구문의 디버깅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는 기본 제공되는 리포트를 실행하거나 별도의 리포트를 생성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SQL Developer는 Oracle Database version 9.2.0.1 및 이후 버전을 지원합니다. 오라클은 Windows, Linux, Mac OS X 환경을 위한 SQL Developer 버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버전인 1.5버전의 형상관리 기능. CVS와 SubVersion을 이용해서 소스 관리/변경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점이 1.5버전의 특징중 하나인데, 이걸 사용하는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음... PL/SQL로 Stored procedure를 개발할때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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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점으로 되돌릴때나 작업한 내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잠깐 자리를 비운 뒤에도 작업을 속행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알아두면 유용한 Firefox의 부가기능 중 이번에는 Forecastfox라는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부가기능을 알려드리려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Forecastfox는 현재 기상 정보를 제공하며 내일의 날씨도 알려주는 아주 유용한 부가기능입니다.
 한글로 현재 상황과 내일의 날씨를 알려주며, 기온도 함께 알려줍니다.

Forecastfox 사용예

기온과 기상상태를 보여주네요.


Forecastfox 사용예

현재 구름의 모습도 보여주네요.

위의 이미지에서 알수 있듯이 한글로된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미터법 단위로 표시해줍니다.

아래는 Forecastfox를 설치 및 설정하는 방법을 정리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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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addon.mozilla.org에서 forecastfox를 찾아서 "Firefox에 추가"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설치가 끝나면 Firefox를 재시작하게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설정화면에서 초기 설정을 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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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줘야하는게 지역정보 설정입니다. 당연히 서울 사람이 동경이나 뉴욕으로 설정을 하면 안 되겠죠. ^^;
그리고 미터법 단위로 표기할지, 화면에 표시되는 아이콘은 어떻게 할것인가 등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아이콘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골방에 갇혀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날씨가 어떤지 모를때도 많죠. 그럴땐 구글링하면서 화면 하단을 한번 봐주면 되겠죠. 참~ 기상 정보가 표시되는 위치도 마음대로 바꿀수 있습니다. 원하는대로 조정이 가능하죠.
자~ 한번 설치해보시죠.
 인터파크에서 원어데이(oneaday.co.kr)[각주:1]와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했네요. 기념으로 던킨 도너츠 커피 무료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까지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완전 무료라는 거!!

글을 적고보니 광고처럼 보일것 같아서 쪼~금 걱정이네요. 무료 쿠폰이라서 소개해드리는겁니다. 우웅... 광고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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