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NHN에서 영입한 많은 인재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성과물의 집합. NHN Deview 2010을 다녀온 감상입니다.
사실 NHN Deview 210에 다녀오기 전에는 서버 가상화랑, 대용량 DB에 대한 내용만 좀 건져도 가치있는 시간일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의 내용이었습니다.

"한국 IT 업계에서의 오픈소스의 가능성을 보다"

 위와 같은 문구를 내세운것는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제가 들었던 세션들이 대부분 오픈소스 프로젝트이거나 외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활용한 내용들이었기에 아마도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세션을 들었던 분들은 또 다른 느낌일 수 있습니다.

 서버 가상화를 통한 효율적인 서버 자원 운용 및 긴급한 서비스 요구 사항 대처. 가상 서버를 이용해서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쉽게 획득하고 필요할때 자원을 한곳으로 집중할 수 있는 구조는 개발과 운용에 아주 큰 힘이 되죠. 그리고 발표자께서 예로 들은  전직 대통령 조문 사이트 같은 긴급하지만, 일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때 아주 유용합니다. 여기에 오픈소스 가상화 시스템인 Xen을 이용하며 그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구축했다는 얘기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memcached를 이용한 Arcus에서도 나왔습니다. 음... NHN이라는 거대한 기업이 오픈소스를 많이 사용하고 오픈소스에 기여도 하는걸보니 역시 인재가 많은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을 가져다 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코드를 알려주어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

라는 간단하지만 어려운 일을 하고 있더군요. 저희 회사에도 적용할만한게 있을지 고민 중입니다.
내년 Deview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한국 IBM DeveloperWorks에 올라온 글 중에서 [오픈 소스 클라우드 분석]이라는 글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요즘 구글, IBM, MS, 아마존 등에서 시장 선점을 하려 애쓰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오픈소스로 구현된 프로그램들을 이용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Xen이나 KVM 등도 거론되고 있네요.
기본적인 가상화에 대한 설명과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상세한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내용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개념만 알아본다고 생각하시길...

원문 보기 : 오픈 소스 클라우드 분석 (부제 :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위한 빌딩 블록)

요약: 이제 더 이상 신생 기술이 아닌 클라우드 컴퓨팅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은 유용하고 중요한 기술입니다. 예상대로 Linux®와 오픈 소스가 클라우드의 기반(공용 및 개인용 인프라를 위한)을 제공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클라우드, 클라우드의 아키텍처 및 이러한 동적이고 확장 가능한 컴퓨팅 및 저장소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 오픈 소스 기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필자소개
M. Tim Jones는 임베디드 펌웨어 아키텍트이자 Artificial Intelligence: A Systems Approach, GNU/Linux Application Programming(현재 2판), AI Application Programming(현재 2판) 및 BSD Sockets Programming from a Multilanguage Perspective의 저자이다. 정지 위성을 위한 커널 개발에서 시작해 임베디드 시스템 아키텍처와 네트워크 프로토콜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학 지식을 가지고 있다. 콜로라도주 롱몬트 소재의 Emulex Corp.에서 컨설턴트 엔지니어로 활약하고 있다.


 
 아래는 최근에 읽은 클라우드 관련 서적입니다. 좀 오래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긴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이 어느정도까지 왔는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충격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시로타 마코토 (제이펍,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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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격지에 있는 리눅스 서버에서 GUI를 써야할 일이 있을 경우에는 보통 넷사랑의 X Manager를 사용하곤하죠. 하지만 상용이라는 점과... 서버상의 설정을 해줘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더군요.
그래서 구글님께 여쭤봤더니 Xming이란걸 보여주더군요. 간단하게 화면을 띄워주는게 맘에 들더군요.


요렇게 바로 화면을 보여주네요.

프로젝트 홈페이지 : http://sourceforge.net/projects/xming

 접속한 계정의 .bash_profile 내용이 적용이 안 되있던데... 이건 뭐가 문제인지 좀더 알아봐야될것 같은데요. 그래도 일단은 오라클이 잘 깔린것 같네요. 흠... DB 만들고 기동시키는것 까지 잘 되어야 할텐데요...
이번에 한번 해보고 안 되면 "조용한 설치 모드"로 한번 설치해볼까합니다. 아마 이런 이름이었던것 같습니다. GUI없이 설치하는거라던데 한번 해봐야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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